제주삼다수, 국내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품(무라벨 생수)에 더 많은 호응 보낸다

기사입력:2022-04-19 11:27:42
[로이슈 편도욱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국내 소비자들은 먹는 샘물 구매 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삼다수가 리서치 전문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4월 둘째 주 전국 3천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먹는 샘물 관련 친환경 소비 행태 조사’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생수 구매 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친환경 제품을 구매한다’는 비율은 30.4% ▲ ‘다소 친환경 제품을 구매한다’는 비율은 47.6%로 비율로 나타나 ▲아무 제품이나 구매한다’(16.0%)와 ▲ ‘오히려 친환경 제품 보다 일반 제품으로 골라서 산다’(6.05%)는 응답자보다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무라벨 제품에 대한 소비자 구매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음용하지 않는 생수 브랜드 무라벨 제품’과 ‘음용 생수 유라벨 제품’이 있을 시 ▲‘무조건 무라벨 제품을 구매한다’는 응답자는 33.2% ▲‘평소 음용하는 유라벨 제품을 구매한다’ 비율은 31.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동일한 소비 조건 하에서 무라벨 제품 구매 욕구와 기존 선호하던 브랜드 유라벨 제품 간에 격차가 없는 셈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무라벨 생수 제품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가 약한 후발 브랜드들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을 했지만 시장 1위 브랜드인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의 경우 시장 점유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삼다수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42.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장 1위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9% 상승했으며, 시장 예측과 달리 무라벨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이 매우 높았다.

지난해 5월 제주개발공사는 처음으로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하며 예상 목표치 보다 훨씬 상회하는 판매를 이루며, 21년 말 현재 무라벨 제품 비중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라벨 제품의 생산량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품귀 현상을 겪고 있으며, 보다 빠르게 친환경 생산체제로 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무라벨 생수만을 전용으로 생산하는 신규 라인인 L6 건립을 하반기 입찰공고를 통해 금년 착공해 돌입, 2024년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에서 제주삼다수를 비롯한 일부 생수 브랜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페트병 회수 서비스와 관련해 ‘알고있다’로 응답한 비율이 56.7%로, 절반 이상 소비자들이 관련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용 경험과 관련해서는 ‘이용해 본 적이 없다’는 소비자가 67.3%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에서는 삼다수 앱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페트병 회수 서비스를 금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 나감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우리 소비자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구매 욕구가 강함과 동시에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시고 계시다”며 “업계 리더기업으로서 품질뿐 아니라 친환경 제품의 기준이 되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전략이며, 금년 신규 생산 라인 착공으로 친환경 경영을 앞당길 계획이다”고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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