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올해의 책 포스터.(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기장군 올해의 책’은 책 읽는 문화도시 기장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독서활동에 참여하는 독서생활화 운동의 일환이다.
기장군은 지난 2월부터 문학상 수상 및 독서 유관기관 추천 도서 30권을 대상으로 기장군립도서관 사서로 구성된 내부 선정단의 검토와 독서 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거점도서관 협의체 회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10권을 선별했다. 이 중 아동작가, 문학평론가, 교수 등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단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 4권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 도서는 ▲갑자기 악어 아빠(소연/비룡소), ▲긴긴밤(루리/문학동네), ▲모두가 원하는 아이(위해준/웅진주니어), ▲일곱번째 노란 벤치(은영/비룡소)로 온·오프라인 군민투표를 거쳐 1권을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다.
온라인투표는 기장군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오프라인 투표는 기장군립도서관, 읍·면행정복지센터, 관내 초등학교 등에 비치된 투표지를 활용해 투표하면 된다.
한편 ‘2022년 기장군 올해의 책’이 선정되면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전 등 책을 중심으로 군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