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7일 신설동역자이르네 오피스텔은 95실 모집에 3988명이 접수해 평균 4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35㎡로 구성된 1군 48실 모집에 564명, 전용면적 52~55㎡ 2군 47실 모집에 3424명이 접수됐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공급호실 10%를 서울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하며 서울 지역에서만 1294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특히 청약 2군(거주자 우선)은 266.5대 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당첨자는 오는 5월 2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3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설동역자이르네는 교통·교육·자연·생활 등 인프라가 풍부하고, 주변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좋은 데다, 여러 정비사업과 교통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여기에 100실 미만 오피스텔로 전매 제한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점이 부각되며 청약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후 진행되는 도시형생활주택 청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5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주택 소유, 거주지 등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6일~17일(화)이다.
한편 신설동역자이르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전용면적 42~45㎡ 도시형생활주택 143가구와 전용면적 35~55㎡ 오피스텔 95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