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익 512억, 매출액이 234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0.5%, 36.5%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목표를 영업익 1700억원, 매출액 1조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 글로벌 영업 확대 ▲ 치과기업 인수합병(M&A) ▲ 미국 법인 필라델피아 생산 공장 증축 등의 계획을 내세웠다. 현재 26개국에서 해외 법인 30개를 운영 중이며, 올해 스페인 등 해외법인 5곳을 추가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자금관리 직원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며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이후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과 감사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를 개선한 사실,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의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해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