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30일부터 외박과 주말 외출을 다시 허용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미 휴가와 평일 외출에만 방역지침을 완화했지만, 외박과 주말 외출은 2020년 상반기 군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사실상 줄곧 통제됐다.
이번 지침 변경은 그간 군이 사회보다 더 엄격한 방역수칙이 적용됨에 따라 지속된 장병들의 피로도와 정부 차원의 지침 완화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르면 2일부터 조정된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해 부대 자체 행사로 실시하던 신병 입영·수료식을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상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가족 위주 등 소규모 참석을 권장하되, 신병수료식이 끝난 뒤 가족 등과의 영외 면회와 특별 외출이 허용된다.
수료식 후 특별 외박은 2단계가 적용되는 내달 말∼6월 초부터 허용될 전망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