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그린트래블패스 캠페인.(사진=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제주항공은 탄소배출 줄이기 활동에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하물 무게 줄이기에 동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트래블패스를 발급해 우선탑승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제주항공의 그린트래블패스 서비스는 위탁수하물 없이 기내 휴대수하물 5kg 미만을 소지한 승객이 그린트래블패스 인증 카운터에서 그린트래블패스를 발급받은 뒤 항공기 탑승시 그린트래블패스를 제시하면 우선탑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탁수하물 없이 기내 휴대수하물 5kg만 소지하면 우선 탑승혜택을 통해 탑승 전 대기시간도 줄이고, 도착 후 위탁수하물을 찾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절약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탄소배출 감량노력을 시작으로 항공기 무게감량 및 비행효율 개선 등 구조적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그린트래블패스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참여까지 이끄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