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분기 거래액은 27.2조 원으로, 특히 매출을 일으키는 서비스 거래액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보다 10%p 높은 30%를 기록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청구서, 해외결제 등 결제 서비스 전 영역의 거래액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가 증가했으며, 대출 중개 거래액이 늘어나면서 금융 서비스 전체 거래액이 직전 분기 대비 11% 성장했다.
1분기 연결 매출은 1,233억 원을 달성했다. 151만 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확보, 사용자 활동성 증가 등에 힘입어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943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인건비 상승, 주식 보상 비용 및 광고선전비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직전 분기 대비 20.4% 감소한 1,244억 원이 발생했다.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억 원, EBITDA는 37.3억 원, EBITDA 마진율 3%를 기록했다. 영업외이익에서는 이자 수익이 발생하여 3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직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1,169억 원을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평균 7%가 넘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42억 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영역이익률 12.2%를 기록했다.
1분기 말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788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156만 명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머니 잔고는 2018년 대비 471% 증가한 누적 7,000억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온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 확장, 대출 중개 서비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디지털손해보험사의 본허가 획득,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정식 출시 등 금융 전 영역에 걸친 사업 확대와 금융 혁신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