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021년까지 총 6개 기수 364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하였으며, 금년에도 100명의 정예 청년창업농을 교육하고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용해 영농정착단계에서 직면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돕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과정은 총 4단계의 실습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온라인교육> 농업·농촌, 농협의 이해 ▶<농업기초교육> 작물재배 실습, 스마트팜 수경재배 및 환경제어 ▶<농가현장인턴> 희망작물 실습농가 파견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농기계(드론, 트랙터,굴삭기, 지게차 등) 자격증 취득 지원 등 736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되었는데, 성적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졸업생 사후관리를 위해 영농정착단계별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자금, 경영, 마케팅, 유통, 판로문제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창농 투자(1인당 최대 5억원) 설명회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와 함께, 2022년에는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과정이 정부로부터 귀농교육 이수과정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졸업생들은 농업창업자금(세대당 3억원 한도 이내)과 주택 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세대당 7,500만원 한도 이내) 신청 대상자 선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