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총리는 2017년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으며 국무총리로 한 차례 더 내각에 들어왔다.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에 이은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무총리로 작년 5월 14일 취임해 이날까지 363일간 총리직을 수행했다.
특히 김 총리는 임기 시작부터 코로나19 확산 대응의 핵심 수장역할을 해오면서 특별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취임 첫날 출근하자마자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총 94차례 중대본 회의를 주도했다.
그는 마지막 중대본 회의에서 "온 국민이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면서 한마음으로 참여해 이뤄낸 방역의 성과를 근거도 없이 우리 스스로 폄훼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퇴임 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 정치에는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향후 민주당 정치 상황에 따라 역할론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