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윤석열 대통령은 12일(한국시간) 밤 개최되는 '제2차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다자 정상회의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0일 취임한 이후 이틀만에 국제무대 정상 사이에서 첫 눈도장을 찍게됐다.
작년 9월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대유행의 단계를 종식하고 미래 보건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과 독일·벨리즈·인도네시아·세네갈이 회의를 공동 주최하며 의제는 ▲백신 접종 ▲ 진단검사와 치료제 접근 확대 ▲ 보건안보 강화와 미래 재난 방지를 위한 방안 등이다.
윤 대통령은 녹화 영상을 통해 국제사회의 코로나19 퇴치에 동참하는 한국의 노력 등을 각국 정상 및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 빌앤드멜린다재단 등 민간재단 관계자들에게 부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1일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참석한다.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에 앞서 화상으로나마 처음 얼굴을 익히게 됐다. 다만 사전 녹화 등으로 직접적인 소통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