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단체교섭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현중지부 타결, 현대건설기계·일렉트릭 부결

두 개 사업장 타결될 때까지 조인식 무기한 연기 기사입력:2022-05-12 17:48:46
(제공=금속 현대중공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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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5월 12일 오전 7시부터 전국 2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2021년 단체교섭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내용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한 결과 현대중공업지부는 6,14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2.48%(3,840명), 반대 37.13%(2,282명), 무효 0.34%(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금속노조 현중지부 규정에 따라 지난 3월 22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1차 부결된 이후 52일 만에 진행한 2차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이다.

이번에 찬성이 많았던 배경에는 현장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부족하지만, 회사가 초호황을 맞은 만큼 이제 합당한 대우를 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반영한 투표 결과였다고 본다.

현대중공업 구성원들은 “초호황을 맞이해 실적이 좋아질 거라서 이제는 과거에 사로잡히지 말고 모든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경영진의 그 약속을 이행하고,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부는 현대중공업 경영진 또한 불신과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경영, 상식에 부합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했다.

현대중공업지부는 “대한민국, 세계1등조선소의 명성에 걸맞게 이후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일자리, 일한만큼 대접받는 현대중공업으로 만들어가는 노동조합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의 2021년 단체교섭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현대건설기계는 43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6.01%(202명), 반대 53.08%(233명), 무효 0.91%(4명)로 나왔고 현대일렉트릭은 567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6.03%(261명), 반대 53.44%(303명), 무효 0.18%(1명)로 각 부결됐다.

현대건설기계외 현대일렉트릭 사업장은 부결되어서 현중지부는 즉각 재교섭 요구를 두 개 사업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늘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2개 사업장이 부결되었기에 2021년 쟁의권은 아직 살아있고, 현중지부는 2개 사업장 경영진의 빠른 교섭과 타결을 위해 이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파업을 비롯한 모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중공업 사업장은 4사1노조 규정에 따라 오늘 조합원들의 승인은 났지만 일렉트릭과 건설기계 사업장이 타결될 때까지 조인식은 무기한 연기됨을 알렸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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