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변성완 캠프)
이미지 확대보기15일 오전 11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후보 16명과 광역의원 후보 46명, 기초의원 후보 110명 등 대부분의 후보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 최인호 의원을 비롯한 지역위원장들도 참석해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 계신 후보님들은 모두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압승의 기적을 만들어낸 주역이다. 밭을 탓하지 않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으로 험지를 옥토로 바꾼 기백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당은 지난 4년 부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왔다. 가덕신공항 추진에 힘을 모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별지자체인 부울경 특별연합을 구성했다”며 “우리가 만든 정책, 노력으로 이룩한 이 기반을 딛고 일어서 부산의 대도약을 완성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는 “민주당은 부산시민 10%의 지지도 받지 못하던 상황에서 이만큼 성장해왔다”며 “선거는 어렵다. 그러나 어렵지 않은 적 없었다. 민주당을 키워낸 선배 당원동지 여러분에 부끄럽지 않도록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25년간 하지 못 한 것을 민주당은 4년 만에 이뤄냈다”며 “가덕신공항 건설, 엑스포 국가사업화, 북항재개발 모두 우리당의 성과인 만큼 당당하고 떳떳하게 목소리를 내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주 초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기자회견과 변성완 시장 후보 출정식 등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한편 부산시당은 6.1 지방선거 전체 공천자의 36%를 여성, 26%를 청년으로 공천하고 광역의원 비례대표 1, 2, 3번에 모두 30대 청년을 배치하는 등 혁신공천을 단행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