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사업은 전북지역에서 개발 중인 염전, 수상 태양광 및 해상풍력 사업을 포함한 4~5개 사업을 시작으로 간척농지를 활용한 영농형 태양광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NH농협리츠운용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금융구조 설계 및 투자자 확보를 담당하고, 고창리뉴어블은 사업개발 및 인·허가 진행을 담당하는 등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MOU를 맺은 고창리뉴어블은 고창지역 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회사로, 농업·농촌을 잘 알고 있는 NH농협리츠운용의 사업 참여를 반기는 분위기다.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는 “신재생에너지사업 전체 지분의 일정규모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리츠운용 관계자는 “유럽 선진국의 풍력·태양광발전의 성공도 지역주민 참여가 주요했다"며, "이번에 추진 중인 사업모델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형태라는 점에서 사업 성공 시 국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기본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