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디자인나눔-단체
이미지 확대보기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은 2013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추진 중인 사업이다. 민간 디자인 전문가와 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인 관련 대학, 경기도가 함께 장애인, 노인, 정보화 마을, 자활기업 등 도내 영세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사업도 함께 수행한다.
올해 민간분야에서는 경희대, 동서울대, 신한대, 한양대 등 도내 4개 대학 교수와 대학생, 디자인 전문회사(디토브랜드, 디자인미창) 소속 디자인 전문가 6명이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고양 시니어클럽, 늘푸른직업재활원 등 26개 기관이다.
또한 경기도내 공공복지시설 2곳을 선정해 인지 건강 향상 디자인 등 맞춤형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40개 영세기업에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13개 공공·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자체 조사결과 우수상품 실용화 지원을 받은 기관들은 평균 144%의 매출 증가의 효과를 보였고, 디자인 지원 수혜 기관 조사에서도 평균 95% 이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내 영세기업과 공공복지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디자인 나눔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매우 뜻깊고 소중한 사업” 이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디자인 나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