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30일 지역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제공하고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장읍 만화리 586-4번지 일원 구거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기장읍 만화리 586-4번지 일원 구거’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 우기 시 범람이 빈번해 우수가 농지로 유입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법면이 유실되고 파손돼 구거로서의 기능 저하로 농민들의 영농활동에 불편함이 가중돼 왔다. 또한, 구거의 도로 폭이 협소해 농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기장군은 안정적인 구거 기능 회복과 재해 예방 등 안전 확보와 농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약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구거를 정비하고 도로 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읍 만화리 586-4번지 일원 구거를 돌아본 후 “노후화된 구거는 집중호우 등 우기 때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조속히 정비를 완료해 재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지속적으로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군민들의 농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 증진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공사 중 사업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