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품평회에는 지역별 고향사랑 답례품과 우리 농축산물 선물세트 145개 품목이 전시되었으며, 전시된 상품들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행사장 내 QR코드를 활용해 설문조사도 진행되었다. 농협은 본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적합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고향사랑 답례품에 적합한 1천여 개의 상품을 발굴하였으며, ▲지자체 대상 카탈로그를 배포 ▲지역별 전시회 개최 ▲농협몰·라이블리 내 전용관 구축 등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세제혜택과 일정 기부액을 지역 농특산품과 같은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지역소멸 우려완화와 지방재정 보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되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농축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품질이 우수한 상품 발굴에 힘쓰고 있다”면서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우리 농축산물이야말로 진심을 담아 선물하시기에 가장 좋은 선물인 만큼 많은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