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대한 우리사회의 관심이 커지면서 대국민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수요도 증가되고 있음을 고려해 환경부와 참여 기업들은 연초부터 협력 모델을 논의해 왔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임직원을 대상 환경교육과 더불어, 기업 내에서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키로 했으며, 사회공헌 차원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유관 정책 발굴 및 산하 공공기관인 환경보전협회를 통한 기업 맞춤형 교재 제공,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관련 전문강사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며, 9개 참여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운영하여 공동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참여 기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84년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와 탄소중립의 숲 조성, 산불 훼손지 복원,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국내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캠프’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더불어,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의 매출을 95% 이상 달성하여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ESG 경영 목표 아래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절감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출시 등 제품생산 전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저감 노력을 지속했으며,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플라스틱 프리 원단을 적용한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일정 실험조건에서 생분해 되는 생분해 인증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 등의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