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6월 20일 오후 4시경 88종의 야생화와 녹차 등을 조성 중인 정관읍 좌광천 생태학습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소하천(삼성천) 정비공사’는 지난해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으로 유실된 하천 시설물 및 산책로를 정비해 일광신도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1월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아라공원 ~ 후동교 구간(길이 729.4m)을 정비 중이며, 6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또 ‘정관읍 좌광천 생태학습장’은 정관신도시 사이를 흐르는 좌광천을 따라 산책로 일원에 약 88종의 야생화 42만본과 녹차 4만본,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초화, 약초 등이 심어져 있어 주민들의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좌광천과 가까운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는 장미원이 조성돼 있어 200여종, 48,000여 그루의 장미를 관람할 수 있으며, 하천변과 공원에는 그늘막, 평상, 그네의자, 운동기구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돼 있어 생태학습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좌광천 생태학습장을 둘러본 후 “주민들이 좌광천 생태학습장을 방문해 자연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들이 좌광천 생태학습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