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국가 보훈학술세미나 개최

기사입력:2022-06-20 22:43:11
윤상현 의원(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을)은 6월 20일 15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보훈부 승격 및 대통령실 보훈비서관 신설과 특수임무유공자(수행자) 정신건강 실태, 자살관련 연구에 대한 보훈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윤상현 의원은 개회사를 하였으며,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축사를, 김태열 한국보훈포럼 회장이 환영사를 하였다.

오늘 토론회의 발제는 김윤영 안동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수행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분노 표현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였으며, 김태열 한국보훈포럼 회장이 ‘국가보훈부 승격 및 대통령실 보훈비서관 신설 연구’라는 주제로 발제하였다. 좌장으로는 김태열 한국보훈포럼 회장, 김현수 인하대학교 교수, 토론자로는 김광호 경북테크노파크 박사, 신동인 변호사 등이 참여하였다.

윤상현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국가유공자의 합당한 권리를 대변하는 국가보훈처는 계속된 조직위상의 변화로 소위 힘없는 부처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고, 그 결과 국가유공자 홀대라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후손들에게 걸맞는 대우를 해드리기 위해서는 국가보훈처가 탄탄한 조직을 구성하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로 승격해야 한다”고 밝히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쟁을 경험한 주요 선진국들은 보훈업무 부관·부처를 ‘부(部)로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1989년 부처 감축 기조하에서도 제대군인처를 제대군인부로 격상했고, 미국 국민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은 물론이고 후손들이 섭섭하지 않도록 국가가 나서서 예산과 인적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해외사례를 들어 보훈부 승격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보훈부 승격과 보훈비서관 신설에 대한 주제로 국회의원, 각계전문가 등 국회구성원이 함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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