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정부의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추진되는 김치, 고추장 등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오는 7월1일부터 해당 품목을 면제세액 이상 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초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봄부터 지속되고 있는 이상기후까지 더해지면서 물가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5월30일 정부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에 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생활·밥상 물가 안정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높아진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객 수요가 높은 신선식품, 신선 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는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7월6일까지 진행한다.
또 홈플러스 시그니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500mL 외 유지류 12종을 최대 40% 할인하며 오뚜기, 사조 참치캔 5종(135gx4)을 각 7690원에, 시리얼 6종을 각 6090원에 판매한다.
양지선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과장은 “병, 캔, 파우치 등 개별 포장된 가공식품류에 대한 면세 전환 조치에 따라 홈플러스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판매가 인하 조치를 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방어 최전선에서 대형마트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