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간) 저녁 마드리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형태의 대북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논의됐느냐'는 물음에 "오늘 (정상회담에서)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그중 하나는 '북한 인물과 기관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겠다'는 플랜이 준비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는 북한 제7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한 차원에서 북한의 중대한 추가 도발시 북한 인물·기관에 대한 제재 확대 방안 또한 한미가 함께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추가 제재는 군사 사항도 많고 여러 가지 보안 사항이라 한미간에 협의는 해놓았지만, 지금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