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대표기업 풀무원이 스타트업과 협력해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식물성 대체육 개발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속가능식품 제품 개발을 추진할 스타트업 기업 모집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에서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ESG 경영(환경)’ 분야와 ‘4차 산업(인공지능)’ 분야에 과제를 출제해 최종 심의를 거쳐 스타트업과 함께 풀어갈 총 2가지 과제를 선정했다.
ESG 분야에선, 식물성 대체육의 소재가 되는 식물성 조직 단백질(TVP) 개발 과제를 스타트업과 추진한다. 식물성 대체육이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가지기 위해 식물성 조직 단백질을 촉촉한 식감을 가진 습식 식물성 조직 단백질로 개발하는 것이 이 과제의 핵심이다.
풀무원은 이번 과제 해결로 밀가루처럼 건조한 기존 건식 식물성 조직 단백질의 단점을 보완함은 물론 고기와 좀 더 유사한 품질의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개 과제에 대해 풀무원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이 중심이 되어 스타트업과의 멘토링을 진행하고, 평가를 진행하여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8월 11일까지 풀무원이 공모한 과제에 대한 스타트업 참여를 접수하고, 창업진흥원과의 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과 함께 기술개발 비용(최대 3억 원), 기술특례보증 우대 등을 중기부를 통해 후속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언 풀무원 동반성장추진실장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멘토링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