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네트워크와 체인링크는 지난해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관계를 체결했다. 이후 메타버스의 구축과 랜드 NFT를 개발한 디비전 플랫폼에 체인링크의 기술이 도입되어 본격적인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체인링크는 외부 데이터 소스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오라클 솔루션이다. 체인링크는 오라클 솔루션 일환으로 증명할 수 있는 VRF를 제공한다. VRF는 암호학을 바탕으로 검증 가능한 난수 값을 생성,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랜덤 값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 통합을 통해 디비전 개발자들은 체인링크 VRF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체인링크 VRF 기술 통합은 디비전 NFT 랜드박스 무작위 분배에 가장 먼저 활용될 예정이다. 디비전 네트워크는 이를 통해 조작할 수 없고 비용 효율적이며 검증할 수 있는 공평한 온체인 랜덤 값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디비전 네트워크의 엄정현 대표는 “무결성 기술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Web 3.0 프로젝트인 디비전에게 체인링크의 VRF 기술은 필수적으로 고려될 사안이었다”라며 “디비전 플랫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협업하여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비전 네트워크는 지난달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커스터디 프로젝트로 등록돼 DVI(디비전)를 거래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금융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자산신탁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