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가 이더리움 공식 개발 툴 리믹스에 클레이튼 메인넷의 플러그인을 개발했다.
리믹스 IDE(Remix IDE)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이용하는 개발 플랫폼이다. EVM 기반으로 개발 시 스마트 컨트랙트를 작성, 실행, 배포, 호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트랙잭션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리믹스 클레이튼 공식 플러그인 개발은 EVM 기반 네트워크인 클레이튼이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진행 중인 이더리움과의 호환성 증진 노력에 오지스가 동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플러그인 개발로 개발자들의 편의가 높아져, 보다 편리하게 코드를 테스트할 수 있게 되었다.
오지스는 플러그인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클레이튼 네트워크 고유의 특수 기능을 반영하고자 이더리움 재단과 여러 차례 미팅을 거쳤다. 그리고 카이카스 뿐만 아니라 메타마스크 지갑 연결도 가능하도록 했으며, 수수료 대납계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클레이튼에 특화된 편리한 플러그인 UX를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 클립 연결 지원 등 추가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지스 최진한 대표는 “그동안 오지스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내 DEX 클레이스왑, 익스플로러 클레이튼스코프, 클레이(KLAY) 스테이킹 지원 도구 클레이스테이션을 개발 및 운영하며 생태계의 빠른 확장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클레이튼의 공식 데브툴 파트너이자, 거버넌스 카운슬(GC)로서 클레이튼 생태계의 건전한 성장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