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7~8월에 전기관련 화재 발생 위험성 높아

기사입력:2022-07-06 16:15:47
(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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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여름철(7~8월)에 전기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화재발생 통계를 분석해 6일 발표했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남부지방의 평균 장마는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로 약 31.4일 지속됐으며, 평균 강수량은 341.1mm로 산출됐다.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한 가장 빠른 해는 2020년 6월 24일이었으며, 가장 늦은 해는 2021년 7월 3일에 시작했다. 장마가 종료된 가장 빠른 해는 2018년 7월 9일이었으며, 가장 늦은 해는 2020년 7월 31일이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12,290건의 화재로 인해 인명 725명(사망 71명, 부상 654명), 재산 372억92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7월~8월)에는 화재 1,970건(16.0%)건, 인명 80명(11.0%, 사망 6명, 부상 74명), 재산 27억6900만 원(7.4%)의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부산 화재현황 분석에 따르면, 월별 전체 전기화재 평균 242건 대비, 7월(352건, 145.5%), 8월(321건, 132.6%)으로 각각 높게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연평균 134건의 전기화재가 있었으며, 여름철(7~8월) 강수량이 평균 이상으로 특히 많이 기록된 2019년(596mm), 2020년(956mm)에 각각 167건(2019년, 124.6%), 142건(2020년, 105.9%)으로 화재위험성이 다른 달보다 높게 나왔다.

여름철 화재발생 요인으로는 부주의 909건(46.1%), 전기적요인 673건(34.2%), 원인미상 170건(8.6%)순이었다.

전기적 요인으로는 미확인단락 250건(12.7%), 트래킹 105건(5.3%), 절연열화 92건(4.2%)의 순으로 파악됐다.

전기화재의 경우 여름철에 집중호우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습기와 먼지로 인해 배전반이나 콘센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기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누전차단기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외출 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플러그를 제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박희곤 화재조사계장은 “장마철의 경우 집중호우로 인해 배전반과 같은 전기설비에서 누수, 먼지 등으로 인해 언제든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장마철을 대비해 각 가정에 설치된 전기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과 노후주택의 경우 화재위험성이 더 큰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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