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재의 ‘오디오 퓨처스’는 ‘버추얼 소닉스(Virtual Sonics)’의 자회사로 3D 공간 음향 기술인 ‘360 워크믹스 크리에이터(360 WalkMix Creator)’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IT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관련 소프트웨어 및 인코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퀄컴(Qualcomm), 프라운호퍼(Fraunhofer) 등 여러 기술 기업 및 연구소들과 협력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360 워크믹스 크리에이터’는 개별 사운드를 360도의 구형(spherical) 영역으로 배치하고 제어해, 청자에게는 몰입도 높은 음향 경험을 선사하고 아티스트와 제작자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 방법을 제공한다. 특히 메타버스 및 VR(Virtual Reality), AR(Augmented Reality)과 같은 차세대 플랫폼 및 기술과 결합해 마치 현실 공간 같은 음향 환경을 구현할 수도 있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4월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 및 엔피와 함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를 출범하고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한미헬스케어’, ‘닥터나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손잡고 협력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며, 현실 속 모든 서비스가 총망라된 거대한 가상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게임, 드라마, 음악이 모두 제공되는 웹3 시대의 K-콘텐츠 메카로 발전시키며, 2026년까지 5백만 이용자 및 3천억 원 이상 매출 규모의 글로벌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