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입학생과 거제시 도·시의원 등 내외빈 68명이 참석했다.
거제시-KMOU 조선해양플랜트리더아카데미는 한국해양대와 거제시가 2013년 협약을 맺어 마련된 최고기술경영자 과정(ATMP)이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대보기업 김영수 대표 등 총 38명이 입학했다.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과 거제시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말까지 4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10기의 경우 ‘조선산업 슈퍼 사이클과 친환경·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미래선박의 제품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대응 전략’을 대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최근 기술 흐름을 짚는 것은 물론, 리더아카데미 참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술적 애로사항 해소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선박과 로봇 등 생산기술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거제시가 조선해양산업 메카로 성장과 생존을 돕는 상생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