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한 가지로 꼽히는 ‘호주 국제 맥주 시상식(AIBA)’에는 올해 전세계 355개의 맥주 제조업체가 2,600여 개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우수하고 밸런스가 좋음’,‘깔끔한 맥아향과 좋은 거품 유지력과 아로마가 우수하다’는 총평과 함께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벨기에의 대표적인 주류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 역시 총 500여종의 맥주 및 음료 제품에 대한 평가를 거쳐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각각 금상에 선정했다.
올해로 출시 8년을 맞이한 클라우드는 이전에도 몽드 셀렉션에서 두 차례 금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품질우수성을 인정을 받았다. 특히,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0년 여름에 선보인 초 신선 생 라거‘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출시 이후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국내 시장에 안착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몽드 셀렉션’과 ‘AIBA’로부터 금상을 획득했다.
한편, ‘호주 국제 맥주 시상식(AIBA)’는 1987년에 시작된 맥주 및 양조에 대한 시상식으로 올해는 350여개 맥주 제조업체의 2,600여 개 제품이 출품한 세계 최대의 맥주 품평회 중 한 가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은 지난 1961년부터 시작된 국제 식품ㆍ주류 품평회로, 맥주 부문은 양조 및 발효 기술자, 교수, 전문 감별사, 화학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약 4개월의 심사 기간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