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LF 보리보리X롯데월드, 어드벤처 반값 할인

LF 계열사 트라이씨클(대표 권성훈)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롯데월드와 제휴를 통해 도심에서 보내는 여름 바캉스를 지원한다.

LF 보리보리는 오는 31일까지 ‘여름방학 혜택이 왔썸머!’ 이벤트를 열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과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할인과 더불어 이벤트를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어드벤처 1층에 위치한 아라비안 바자 매장의 츄러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구매하면 아쿠아리움 포토스팟에서 촬영한 사진을 무료로 증정한다. 사진은 아쿠아리움 지하 1층에 있는 와우포토에서 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은 당월 누적 구매 금액이 3만원 이상인 보리보리 회원 전체다. VIP 이상 우수등급 회원이라면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등급별 구매 조건을 만족한 후 보리보리 사이트와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LF 보리보리 정현권 사업부장은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이 날씨와 거리에 상관없이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롯데월드와의 제휴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패션브랜드 전문몰 하프클럽에서도 동기간 같은 혜택을 만날 수 있다.
◆올리비아버튼, 22년 신제품 Meant To BEE(멘투비) 컬렉션 런칭

런던 워치 주얼리 브랜드 ‘올리비아버튼’이 사랑스러운 무드가 가득한 워치 컬렉션 ‘Meant To Bee(멘 투 비)’를 런칭했다. 각기 다른 매력의 디테일로 완성된 이번 컬렉션은 올리비아버튼만의 로맨틱 브리티시 감성이 녹아들어 있어 더욱 특별한 컬렉션이다.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멘 투 비 컬렉션은 로맨틱한 하트 쉐입 다이얼이 돋보이며, 다이얼에 올리비아버튼의 시그니처인 꿀벌 모티브를 세팅하여 사랑스러운 디테일까지 더했다. 컬러 또한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실버부터 고급스러운 로즈 골드, 옐로 골드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멘 투 비 로즈 골드와 옐로 골드는 화이트 자개 다이얼로 심플한 매력을 더했으며, 특히 옐로 골드는 자개 다이얼에 브레이슬릿 스트랩을 매치해 우아한 무드를 자아낸다. 더불어, 얇고 가벼운 스트랩과 22mm의 미니멀한 다이얼의 조합이 페미닌한 무드를 더하며,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먹핑’ 트렌드에, 활용도 높은 간편식 들고 가볍게 떠난다
코로나19로 위상이 높아진 ‘캠핑’은 700만이 넘는 캠핑 인구를 동반하며 팬데믹 이후에도 인기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데이터 테크 기업 와이더플래닛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등산·캠핑용품 쇼핑몰 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2141%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분기보다도 높은 수치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했던 팬데믹 시기 동안 야외 레저 산업이 인기를 끈 것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캠핑 먹거리도 다변화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핑 요리’ 해시태그를 분석한 결과 약 백만 개가 넘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기존의 캠핑 요리로 통했던 고기 외에도 직접 가져온 재료로 요리를 즐기거나 활용도 높은 간편식을 챙겨오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식품·외식업계는 다가오는 휴가철 코로나19 이후 몸집을 불린 간편식을 내세워 700만 캠핑족들을 공략하고 있다. 캠핑 간편식은 부피를 줄여 간단하게 휴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의 맛을 업그레이드해주는 감초 같은 매력을 지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다.

우선 프리미엄 분식 스쿨푸드는 중독성이 강한 ‘마요소스’를 내세워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캠핑족을 겨냥했다. 스쿨푸드 대표 메뉴인 ‘마리’를 주문 시 곁들여 제공했던 ‘마요소스’는 팬슈머의 요청에 힘입어 PB 상품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주먹밥을 만들 때 사용해 감칠맛을 내거나, 와인 안주로 제격인 카나페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준다. 또, 캠핑하면 빠질 수 없는 오징어나 쥐포 같은 마른안주와도 궁합이 좋아 높은 활용도를 지녔다.

또한 스쿨푸드는 휴대성이 높은 크기의 ‘오도독 매콤 짱아치’도 HMR로 선보였다. ‘오도독 매콤 짱아치’는 오도독 씹히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특허받은 7번의 절임 과정과 함께 고급 식자재인 꿀을 첨가한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특히 캠핑장에서 즐겨 먹는 국수 위에 소량 얹어서 먹거나, 김밥과 유부초밥 등의 밥 종류에 곁들여 먹으면 매콤함으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먹핑을 즐길 수 있는 것도 HMR의 매력 중 하나다. 풀무원식품이 작년 론칭한 ‘반듯한식’은 용기에 붓기만 하면 간편하게 진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를 즐길 수 있는 ‘갈비 육개장’, ‘건강한 부대찌개’ 등 총 10종의 국·탕·찌개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나트륨 성분을 동일 식품 대비 25% 이상 낮추는 등(산삼배양근 삼계탕 제외) 소비자들의 건강에도 신경 썼다.

풀무원식품은 ‘반듯한식’의 국·탕·찌개 10종을 비롯해 비슷한 시기 선보인 ‘요리육수’를 포함한 국물요리 카테고리 제품 누적 판매량이 6개월 만에 2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요리육수’는 팩 형식으로 제조돼 따로 물을 넣거나 간을 할 필요 없이 캠핑 요리 시 다양한 국물 음식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캠핑이 끝나도 가정 내에서 집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이·전골·볶음 등 별미지만 직접 재료부터 손질까지 모든 단계를 요리하기 번거로운 음식들도 간편식으로 근사하게 즐길 수 있다. 청정원의 ‘호밍스’가 맛집 레시피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기사식당 돼지불백’, ‘바베큐 쪽갈비’, ‘부산식 곱창전골’, ‘낙곱새전골’ 등의 HMR은 각 요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손질된 상태로 들어있어 별도 재료와 양념을 추가하지 않고도 10분 내로 요리가 완성된다.

특히 ‘기사식당 돼지불백’은 제품명 그대로 기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식당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직화로 구워 낸 돼지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바베큐 쪽갈비’는 육향을 살려 갈빗살을 직화 불맛 소스와 로즈마리, 마늘 등의 향신료로 마리네이드해 담백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품·외식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몸집을 불린 캠핑 간편식은 최근 먹핑 트렌드가 형성되며 인기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앞으로 기존의 음식 외에도 간편식에 개인 취향을 더한 다양한 레시피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돼 캠핑족을 겨냥한 간편식 출시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