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제 이슈] 윌라, 김범준 '오십에 읽는 장자' 오디오북 출시 外

기사입력:2022-07-18 16:25:2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윌라, 김범준 '오십에 읽는 장자' 오디오북 출시

윌라가 코칭과 리더십 분야 전문가로 오랜 시간 강의한 김범준의 '오십에 읽는 장자' 오디오북을 출시했다.

'오십에 읽는 장자'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에 관해 깊게 연구한 저자 김범준이 장자의 비움에 대한 지혜를 통해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기준을 제시한다.

저자 김범준은 코칭과 리더십을 공부하면서 인적자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인간관계를 좌우하는 언어의 흐름에 대해 연구했고,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대화법 관련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이번 오디오북은 장자가 말하는 ‘비움’의 지혜를 통해 백세시대에 접어들어 삶의 절반을 살았지만 허탈한 많은 중년에게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특히 앞날을 걱정하는데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는 앞으로의 시간을 위해 준비하고,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성찰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오십에 읽는 장자' 오디오북은 나이를 불문하고 듣는 내내 스스로를 위로하는 깊이 있는 콘텐츠로 인기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장자의 말씀을 오디오북으로 반복해서 듣는다면, 어느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이 가득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윌라는 철학, 에세이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분야의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다. 김다슬 '이제는 오해하면 그대로 둔다', 손힘찬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김형석 '김형석의 인생문답', 최종엽 '오십에 읽는 논어', 찰스 핸디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등이 있다.

◆루트로닉, 에스테틱 학술 정보 교류 ‘LIKE 심포지엄 2022’ 성료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16일부터 양일 간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LIKE(Lutronic Invites Key Experts) 심포지엄 202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루트로닉이 준비한 학술 심포지엄 LIKE는 피부 미용 및 치료 전문가들이 자리해 다양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부 레이저 의학계 전문가인 에밀 탕게티 박사(Dr. Emil Tanghetti)의 ‘색소 및 혈관 병변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 내한 강의가 단연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에밀 탕게티 박사는 미국피부과학회(AAD) 정회원이자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로 선정된 석학이다. 이 외에도 색소 치료, 리프팅 치료, 레이저 토닝, 바디 컨투어링, 피부 재생 등에 대한 연구 내용을 국내 저명 의사들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들이 참가해 전문적인 학술 교류가 이뤄졌으며, 전시장에는 더마브이(DermaV),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라셈드 울트라(LASEMD ULTRA) 등 회사가 최근 선보인 제품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루트로닉은 뛰어난 의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며 “네트워크 구축과 학술 자료 확보가 글로벌 1위로 향해 나가는 데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LIKE가 양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36억원이며 이 중 해외 수출이 83%를 기록했다. 해외 수출의 약 71%는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법인과 함께 세계 각국에서 자체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현지 의사들과도 소통 중이다.

◆엑스엘에이트,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

영상 콘텐츠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계 번역 기술 개발 기업 엑스엘에이트(XL8, 대표 정영훈)가 36억원 규모의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엑스엘에이트는 전 세계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번역된 자막을 컴퓨터에 학습시켜 인공지능 기계 번역 엔진을 고도화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전 세계적으로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스타트업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OTT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영상 콘텐츠 번역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엑스엘에이트의 AI 기계 번역 기술이 시장의 효용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프리A 브릿지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Atinum Investment)가 리드하고 기존 투자사인 퓨처플레이가 추가로 참여하였다. 투자를 주도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맹두진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영상 콘텐츠에 대한 현지화(번역, 더빙 등) 수요는 쏟아지고 있지만, 이를 번역할 휴먼 영상 번역가들의 공급은 한계가 있다”면서 “엑스엘에이트의 콘텐츠 특화 엔진이 그 해답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엑스엘에이트의 번역 기술은 구어체 번역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TIPS에 이어 경기도 WING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엑스엘에이트는 이번 투자유치로 미디어 분야 기계번역을 선도할 스타트업으로서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엑스엘에이트는 넷플릭스, 디즈니와 같은 OTT플랫폼에 제공되는 영상 콘텐츠의 현지화를 위해 글로벌 번역서비스 제공업체(LSP) 아이유노-에스디아이와 협업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콘텐츠의 초벌 번역은 엑스엘에이트의 기술이 더해져 그 속도가 가속화되었으며, 기계 번역 이후 휴먼 번역사의 사후편집을 통해 우리에게 최종 자막이 공급되는 프로세스다.

엑스엘에이트가 창업 이후 번역한 영상 콘텐츠 분량은 총 50만 시간을 넘어섰고, 번역한 단어는 24억개, 현재 지원하는 번역 언어쌍의 종류는 총 66개이다. 영상 내 대사의 맥락에 따른 번역뿐만 아니라 한국어의 ‘하세요’, ‘합쇼’, ‘해라’ 등의 존중어, 높임말 등 인물 관계도 고려한 번역을 가능케 함으로써 국가별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엑스엘에이트 정영훈 대표는 “인공지능 기계 번역은 휴먼 영상 번역가의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들과 만나 이를 통해 모두가 더욱 즐겁고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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