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 참석한「NH디지털 매니저」는 총 11명으로, 최근 금융기관의 연이은 지점 폐쇄로 금융서비스 이용의 어려움, 디지털 수준 격차 등 사회적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돕고자 올해 교육 전문인력을 도입했다. 향후 지역별로 고령층·농업인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찾아가 현장 교육에 나선다.
대표로 위촉 소감을 밝힌 충북 지역 담당 김현정 매니저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사회 구성원 간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에 일조하는 데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 누구나 디지털금융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매니저들의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져 농촌 등 디지털금융 소외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지역금융기관인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