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우주‧항공‧방산 분야 공급망 완성을 위한 핵심산업인 탄소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자 개최되었다.
우리나라의 탄소소재 역량은 세계 4위로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우주항공용 탄소섬유, 발사체 노즐용 인조흑연 등은 선도국가인 일본 등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정부의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 실증 및 신뢰성 평가에 대한 지원 강화와 함께 긴밀한 민‧군‧관 협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초선이던 19대 국회에서 ‘탄소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로 발의한 이후 소관 상임위원 및 부처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 과정을 통해 국회 통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전주의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지난해 2월 탄소산업의 국가 컨트롤 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새로 출범하여 관련 기술과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김성주 의원은 국회 예산 활동을 통해서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 376억 원,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 300억 원, 탄소융복합 규제자유특구 59억 원 등을 확보하는 등 지역 탄소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 발제는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이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대응하는 탄소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맡았고, 윤군진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이길호 대한항공 상무,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 김철 효성 전무가 토론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