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서1동은 지난 2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양태수)와 통장연합회에서 읍면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사업 예산으로 준비한 선풍기를 관내 폭염 취약계층 15세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구원 수는 많으나 형편이 어려워 선풍기 1대로 생활하는 가구와 고장으로 수리가 불가한 선풍기를 가진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한 번 더 살펴봤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가정은 “가족 5명이 선풍기 1대로 생활해서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하여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1동 관계자는 “가정방문을 통해 물품을 직접 전달해 우리 이웃을 더 가까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