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이미지 확대보기<우리에게도 여름방학이 필요해> 전시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직장, 가정, 육아, 학업 속에서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온전한 휴식과 즐거움이 가득한 여름방학을 선사하는 전시이다.
‘여름날의 풍경’, ‘우리들의 여름나기’ 2개의 섹션으로 설치, 평면 등의 작가 작품과 여름동네책방, 그림일기 그리기 등 체험 코너를 선보이며 여름방학의 즐거움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총 10명(팀)의 작가(△나른 △노동식 △박미은(나락서점) △손몽주 △썬메이 △안은경 △우징, 박경석 △전영근 △차푸름 △황인지)가 참여한다.
섹션 1 ‘여름날의 풍경’에서는 전영근, 차푸름, 나른, 노동식, 손몽주 작가가 참여해 우리가 기억하는 여름 풍경을 선보인다. 푸른 바다를 보며 즐기는 드라이브,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가족들과 함께 먹는 수박 등 각자가 생각하는 여름날의 풍경으로 더위와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제공한다.
섹션 2 ‘우리들의 여름나기’는 안은경, 우징·박경석, 황인지, 썬메이, 박미은(나락서점)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는 방식을 제안하며 우리에게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훌쩍 여행을 떠나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몸과 마음을 위한 스트레칭을 하는 등 다양한 여름나기 방법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연계 상시 체험 공간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장 내부에 관람객이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동네책방과 작품과 연계한 게임 체험, 여름방학 그림일기 그리기 코너 등을 제공한다.
여름동네책방은 책방 나락서점의 박미은 책방지기가 북 큐레이션을 진행한 공간으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여름 관련 책 40여권과 함께 동네책방의 매력을 전달한다.
또한 F1963 석천홀 로비에서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전시와 연계된 비치백 만들기, 풍경 만들기 등 관련 공예 체험도 진행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에서 각자가 꿈꾸는 여름방학을 보내고 일상에 지쳐버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7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마감) 동안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월요일 운영 및 화요일 휴관). 별도의 오픈식은 없으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