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4-1 리슈빌 디어반 H1·H2 통합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총 13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를 포함한 10개 단지가 미달 가구 없이 청약을 마쳤다. 특히 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올해 2월 이후에 공급에 나선 8개 단지의 경우 대체적으로 두 자리 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적게는 8년간 길게는 10년 동안 장기거주가 가능한데다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로 제한돼 거주 안정성도 높다. 이에 더해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 주택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대보증금을 보증해 최근 성행하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도 없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실수요자들이 관망세에 돌입한 가운데,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새 아파트에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대안으로 급부상했다”며 “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세금 부담도 없는 데다 거주하면서 분양단지의 청약에 나서는 것도 가능해 공급될 때마다 높은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각지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이 이어져 주목된다.
계룡건설은 내달 세종특별자치시 4-1생활권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세종 4-1 리슈빌 디어반 H1·H2를 선보일 예정이다. H1BL은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84㎡, 공동주택 210가구, H2BL은 지하 3층~ 지상 18층, 전용면적 74~84㎡, 326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BRT정류장이 위치해 정부세종청사 등 세종시 내 핵심지역으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며,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된 4-1생활권의 중심상업지구와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완성된 3-2생활권의 중심상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도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의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도보권 내 하주초가 위치해 있으며, 대구가톨릭사대부속 무학중·고교를 비롯해 지구 내 중·고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 1·2·3산업단지 등지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일대에 ‘하단 롯데캐슬’을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총 356가구 규모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이 도보 1~2분 거리인 150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사하구 최대 상권인 하단오거리 상권 및 대학로 상권이 인근에 위치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