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는 총 63곳, 5만5725가구(사전청약·공공·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행복주택·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4만4587가구이며, 권역별로 수도권 1만4589가구(32.72%), 지방 2만9998가구(67.28%)였다. 이는 전년 동월 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 실적 1만7334가구(청약홈, 1순위청약일 기준) 대비 약 157.22%, 전월(7월) 실적 1만3900가구 대비 약 220.77% 늘어난 수치다.
다만 DSR 규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최근 기준금리도 급등세를 보여 실제로 기존 대비 더 많은 대출을 받게 되는 계층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을 재개발하는 ‘휘경3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0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19가구가 일반물량으로 선보인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이 가깝다.
두산건설은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면적 49~84㎡ 총 456가구(일반분양 178가구) 규모다. 경수대로와 흥안대로를 이용하면 서울외곽고속도로 평촌IC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고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깝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내손다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인덕원자이 SK VIEW’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899가구(전용면적 39~112㎡)다. 모락산 자락에 들어서는 데다 단지 바로 앞에 백운공원, 언덕공원 등이 있다.
DL건설과 DL이앤씨가 공동 시공하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동, 전용 39~84㎡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9~59㎡ 45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부평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지방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 남구 월산동에서 ‘힐스테이트 월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0층, 14개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61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인근에 월산초, 무진중이 위치하며 봉선동 학원가도 가깝다.
한신공영은 충남 아산시 권곡동 240-2번지 일원에 ‘아산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99㎡ 총 603가구 규모다. 아산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고 1호선 온양온천역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