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진 신임 부산본부세관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세관 상황을 점검하며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이미지 확대보기고석진 본부세관장은 "침체된 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수출입기업지원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세관은 수출입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특히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지역 대표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응해 달라"고 했다.
또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과학검사장비를 활용해 빈틈없는 통관·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과 기업 등 부유층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고 본부세관장은 서로 소통하며,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만들고, 나아가 전문성과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많은 성과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고석진 세관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 공공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7년 행정고시 제40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인사관리담당관, 관세평가분류원장,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조사감시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