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 7번째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 우측5번째 한문희 부산교통공사사장.(사진제공=부산고용노동청)
이미지 확대보기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개인별 취업활동계획에 따른 직업훈련·일경험·복지프로그램 연계)와 생계지원(유형별 구직촉진수당·취업활동비용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를 말한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부터 시행하여 올해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사업을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활성화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참여기업발굴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다.
일경험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민간 및 공공기업(기관) 등에서 단기간 직무를 체험하거나 실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의욕 고취 및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더 나은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8월 8일부터 3개월간 일경험프로그램을 희망하는 20명의 청년을 선발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교통공사는 △ 참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프로젝트 업무 부여 및 성과발표 등 프로그램 내실화를 도모하고 △ 참여자들에게 사원증을 발급해 소속감을 부여토록 하며, △ 자회사 및 도시철도 이용자들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일경험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한다.
부산고용노동청은 부산교통공사 일경험프로그램 참여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하여 참여기업에 사업을 안내하고 컨설팅지원 및 일경험 프로그램 수료자를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일자리장려금을 지원한다.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부산 대중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가 일경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직접참여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부산교통공사와의 업무협약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직무경험의 기회가 되고, 이를 위해 부산고용노동청은 더 많은 참여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참여자와 참여기업도 일경험 프로그램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 계획이 있는 5인 이상 기업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 승인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 일경험프로그램 지원금
①체험형: 20~30일, 1주 15~20H(1일 3~4H), 참여수당 1일 22,000원 지원②인턴형: 1~3개월, 1주 30~40H(1일 8H이내), 인건비 월 최대 1,914,440원 지원 ③(공통)체험형‧인턴형 참여기업 멘토링수당 지원(1인당 월 10만원)
**청년도약 일자리 장려금(지원대상) 5인 이상 우선대상기업에 채용된 만 15세~ 34세 청년(지원요건) 주 30시간 이상 근로, 6개월 이상 고용유지, 고용보험 가입(지원내용) 1인당 월 최대 80만원, 최장 12개월 지급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