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기장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양성평등주간(9.1.~9.7.)을 홍보하고 남성과 여성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기념식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군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헌장 낭독, △군수 표창 시상, △우수단체 사례 발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더해 부대행사로 △정신건강 상담소, △건강증진 홍보 행사,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여성과 남성이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이뤄야 한다”면서 “가족과 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군이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복임 기장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사회구성원들이 남녀 간 상호 차이를 인정하고 인식을 개선해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선행돼야 한다”며 “여성이 안전한 사회, 일·가정 양립이 실천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