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가 6일 서울시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제5회 대한민국 회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세청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회계대상’은 외부감사법 대상 기업 중 사업보고서 평가와 심사 등을 통해 기업회계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지난해 내부회계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전사 회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신뢰성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회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회계정보 투명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포장재, 2차전지 소재 등 친환경 기술에 투자하며 ESG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동원시스템즈는 5월 화학적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포장지 제조 기술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스토, 리코 ‘업박스’와 제휴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서
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가 폐기물 토탈 서비스 ‘업박스’의 운영사 리코와 제휴 계약을 맺고 폐기물 배출 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파스토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다품종 소량의 상품을 구매자에게 배송하기 위해 택배 박스, 비닐, 테이프 등을 사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스토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에 대한 데이터화 작업을 진행해 90% 이상의 자원을 순환하겠다는 목표로 폐기물 처리 전과정을 관리할 계획이다.
◆‘롸잇’, 매쉬업엔젤스-소풍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매칭 플랫폼 ‘원포인트’ 운영사 ‘롸잇(대표 최준순)’이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와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롸잇’은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검증하고 기업과 매칭 해주는 HR 플랫폼 운영 회사다. 롸잇은 에이티커니(AT Kearney), 인터브랜드 전략컨설턴트 출신의 최준순 대표와 삼성화재, BAT 그로스 마케터 출신의 연준현 이사를 주축으로 지난 7월에 설립됐다. 팀원들 역시 경영 전략 전문가와 디지털 마케팅 전문 인력으로 구성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