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은 8일 천사박스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최근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한부모,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위로와 격려를 하고자 생필품과 여성용품, 식품 등으로 구성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천사박스 캠페인에는 이랜드재단 뿐 아니라 이랜드 나눔 활동에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는 본아이에프, 비타민엔젤스, 이엔엘인터네셔녈 등의 기업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기빙플러스, 기아대책 행복한나눔재단, 지파운데이션 등의 NGO가 생필품, 여성용품 등을 지원하며 동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의소금염산교회, 등촌교회, 온누리교회, 수원성교회, 서울비전교회, 화평교회, 한국중앙교회 등 지역교회에서 동참했다. 직접 포장봉사, 물품전달, 매칭 후원 등을 진행해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직접 찾고 돌보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라며 "“상대적으로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진행한 것”이라고 말하며, “단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정서적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단체 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5년 불법외환거래 日 1위, 中 2위
최근 5년간 불법외환거래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 단속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중국으로 밝혀졌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2.06) 국가별 불법외환거래 단속 건수는 총 1,668건, 단속 규모는 총 14조 6천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불법외환거래 단속 건수는 일본이 541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국 193건, 미국 168건, 홍콩 155건 등의 순이었다. 금액으로 보면, 중국이 2조 9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 1조 5천억원, 일본 6천억원, 필리핀 4천억원 순이었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미충족 88%
아동학대 사건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현황을 파악해 본 결과, 대부분의 지자체가 보건복지부의 배치 권고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해 아동학대 사건에 긴밀히 대응하기에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서울 송파구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시도별 배치현황 및 1인당 담당 건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권고 기준을 충족한 지자체가 전국 17곳 중 단 2곳(광주·강원)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의심사례 50건당 아동학대전담공무원 1명을 배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배치 인원은 지난해 접수된 신고 건수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 7월 5일 기준, 전국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총 811명 배치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