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대출이자…반사이익 누리는 금융혜택 제공 단지는?

기사입력:2022-09-19 21:10:38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조감도.(사진=한화건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조감도.(사진=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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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국내·외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이에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물가잡기에 나서고 있다.

실제 미국의 경우 올해 2차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을 발표하며 현재 2.25~2.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CPI가 높게 나오면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한 상황이라 이달 21~22일에 있을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3%를 넘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초 기준금리가 1.25%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사상 최초 빅스텝(기준금리 0.5% 인상)을 단행하는 등 연속 4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현재 2.5%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미국에서 금리인상을 예고한 만큼 한미간 금리역전 차이를 줄이기 위해 추가 금리를 올리며 올해 말 3% 이상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오르자 대출이자까지 덩달아 올라 소비자들의 대출상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혜택 제공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시행돼 오던 제도지만, 최근 금리 상승으로 계약자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실질적으로 금융혜택이란 점에서 과거와 다르게 느껴지고 있는 것.

이 같은 금융혜택으로는 먼저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계약금 정액제가 있다. 보통 정당계약 시 분양가의 10~20%로 책정된 계약금을 내야하지만, 1000만~2000만원으로 설정해 정해진 금액을 먼저 납부하는 방식이다.

중도금 무이자도 주목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 이자를 시행사 또는 건설사가 은행에 대신 납부하는 제도다. 특히 최근 주요 은행권 대출금리가 6~7%대까지 도달한 가운데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율 증가 우려를 덜 수 있어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추가 금리인상이 예고 된 상황이라 계약금 정액제나 중도금 무이자는 수요자들 입장에서 상당한 혜택이 아닐 수 없다”며 “현재 정부도 대출규제 개선에 대한 뚜렷한 의지가 비쳐지지 않는 만큼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금융혜택 제공 단지들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선보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가 계약금 10% 중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제주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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