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에게 오리온 제품을 담은 총 1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 1만 상자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그룹과 국방부는 지난 22일 계룡대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와 손식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국군장병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이번 선물세트는 ‘꼬북칩’, ‘초코파이情’, ‘포카칩’, ‘닥터유 단백질바’, ‘고래밥’ 등 오리온 인기 과자들로 구성됐다"라며 "오리온그룹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국군의 날에 선물세트 1만 상자를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리온그룹은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지난 2018년 국방부와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병 교육대 훈련병들에게 매년 초코파이 13만 세트를 전달하는 등 군 주요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쓰고 버려지는 에너지바우처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 가스요금 등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의 미사용액이 수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에너지바우처의 미사용액은 약 535억원으로 전체 발급액의 1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바우처 발급액은 △2017년 511억원 △2018년 575억원 △2019년 699억원 △2020년 750억원 △2021년 973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액되어왔다. 2022년 발급액은 1,367억원으로 사업이 시작된 2015년 발급액 452억원의 3배 이상(302.2%) 증가했다.
◆서울시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통합 계획 없어
서울시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의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최기상 의원(서울 금천구,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 통합운영을 위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될 전망이다.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는 서비스 신청자가 불법으로 주·정차를 하는 경우 문자 등을 통해 단속 지역임을 알려 신속한 차량 이동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서비스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