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이 KB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총 2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펀드에 단독 출자 기업으로 참여한다.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플랫폼 기업들을 발굴해 신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콜마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KB금융그룹 산하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는다"라며 "콜마그룹은 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5개사가 각각 100억 원 씩 총 500억 원을 출자한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 속도가 빠른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 동남아 지역의 유망한 바이오 벤처, 커머스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 비중은 미국 소재 기업이 제일 높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미국의 각종 치료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특히 디지털 치료제는 의료보험 혜택이 적은 미국 현지에서 효율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 "IT 플랫폼 성장 속도가 빠른 인도와 동남아에서는 커머스, 헬스케어 플랫폼 등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라며 "인도 및 동남아 지역은 중산층의 지속적인 증가와 디지털 경제 시스템 확산으로 디지털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고 말했다.
현재 콜마그룹은 기존의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비롯해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함으로써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펀드 조성을 계기로 콜마 전 관계사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너드커넥션 독일 ‘리퍼반 페스티벌(Reeperbahn Festival)’ 출연
밴드 너드커넥션이 지난 22일(현지 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리퍼반 페스티벌(Reeperbahn Festival)’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리퍼반 페스티벌(Reeperbahn Festival)은 매해 9월 중순 개최되는 마켓형 페스티벌로, 전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와 관람객이 모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축제이다.
◆하나투어, 가족여행 대상 사이판 상품 다각화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 육경건)는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 분위기에 맞춰 가족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사이판 상품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사이판은 휴양, 쇼핑, 골프, 해양스포츠 등의 목적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무엇보다 가깝고 안전해 아동 동반 가족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