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수원세모녀와 같은 연락두절로 인한 조사종결 3만2906명이나 더 있어"

기사입력:2022-10-05 09:59:07
(사진제공=백종헌의원실)

(사진제공=백종헌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부산 금정구)이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원세모녀와 같은 상황에 있는 ‘연락두절’로 인한 조사종결 케이스가 3만 2906명이나 더 있을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통해 지난 6년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를 446만 9064명을 발굴했지만 미지원자는 260만 6519명으로 전체의 58.3%에 달했다. 물론 정보 불일치, 취업, 기수급자 등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시스템 도입이후, 미지원 대상자의 사유별 현황을 살펴보면, ▲공가·이사·장기출타 등으로 복지지원이 어려운 경우와 ▲조사중, ▲미처리된 것을 합치면 총 112만6412건 전체의 43.2%를 차지했다.

더욱 기막힌 것은 공가, 이사, 장기출타 등으로 복지지원이 어려운 경우 조사종결을 시킨 인원이 82만 2292명이나 된다는 점이다. 또한 관련항목 15개 中 조사종결을 그냥 시키면 안 되는 종목이 총 8개다. 산출결과, 조사종결을 시키면 안 되는 사각지대 국민이 30만 명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미처리 사례다. 미처리 사례는 복지사각지대 운영기간 내 지자체에 분배된 대상자를 처리하지 못한 사례인데, 지난 6년간 3만932명이나 있었다. 복지사각지대 미 지원자 中 발굴횟수가 2회 이상인 사람도 27만3192명이나 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백종헌 의원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도입이후, 연락두절로 인한 조사종결 인원만 3만2906명이고, 이들은 수원세모녀와 같은 상황에 있는 국민일 수도 있다”고 강조하며 “조금만 더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했다면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인데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백의원은 “적어도 복지사각지대 시스템안에 또 다른 사각지대 국민들이 나오면 안된다”며 “복지부가 중심이 돼, 전국 시도광역시와 기초단체 복지 담당자들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협의체’를 만들어 대한민국에 더 이상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복지부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442.01 ▲37.86
코스닥 679.24 ▲10.93
코스피200 322.98 ▲4.6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381,000 ▲143,000
비트코인캐시 671,500 ▲3,000
비트코인골드 24,930 ▲130
이더리움 5,005,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9,740 ▲120
리플 3,309 ▲7
이오스 1,200 ▲8
퀀텀 4,670 ▼2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543,000 ▲246,000
이더리움 5,010,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39,830 ▲200
메탈 1,727 ▲3
리스크 1,396 ▲8
리플 3,311 ▲6
에이다 1,345 ▲5
스팀 31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460,000 ▲200,000
비트코인캐시 670,500 ▲4,000
비트코인골드 24,100 ▼500
이더리움 5,005,000 ▲15,000
이더리움클래식 39,770 ▲130
리플 3,311 ▲9
퀀텀 4,711 ▲62
이오타 448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