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낙제생 중의 낙제생 되어버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기사입력:2022-10-13 09:41:16
(사진제공=안병길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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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병길(부산 서구동구)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강소형 기관 중에서도 매년 최하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발표된 2021년도 세부항목별 결과를 살펴보면, 전략기획 C, 리더십 C, 윤리경영 D, 합리적 보수체계 전환 E, 노사관계 D+로 사실상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황이다.

해기사 육성의 산실이자 해양수산종사자의 교육·훈련 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자격에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초급 해기사 교육품질 제고 사업 성과관리도 C, 해양교육 첨단화 사업 성과관리도 C를 받은 연수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작년 한 해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라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수년 째 기관평가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으면 자성의 움직임이 일어나야 하는데 아무 변화가 없었던 것이다. 해양 분야 국가자격시험 운영을 통해 해양 일자리 확대를 시키는 일 또한 제대로 될 리가 만무하다는 것이다.

(제공=안병길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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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분야 종사자 수는 매년 1백만 명을 넘는다. 그 중 해기사 및 의료관리자 등 국가자격을 취득하는 해양수산인은 1만 명 안팎으로 1%에 불과해 귀하게 대우받아야 마땅하지만 국가자격자들의 취업률은 최근 5년간 한 자리 수에 머물러 있다. 2017년 7.69%, 2018년 8.73%, 2019년 9.67%, 2020년 9.01%, 2021년 9.94%의 취업률로 확인됐다.

국가자격 취득에 따른 메리트를 느낄 수도 없고, 취득 후의 취업 프로그램 마련이 부실하게 되어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안병길 의원은 “알리오에 공시된 연수원의 4대 전략목표 중 첫 번째가 일자리 기반 강화라는 점이 멋쩍게 느껴진다”며 “기관 구성원 모두가 분골쇄신하여 양질의 해양수산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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