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폐경 전후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삶의 질이 뚝 떨어지고 만성적 질병으로 이어질 우려도 크다. 이에 동아제약이 10월 18일 ‘세계 폐경의 날’을 맞아 대표적인 폐경기 증상과 관리법을 소개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40대 중반 이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폐경은 난소가 노화하며 생리가 멈추는 것을 뜻한다. 생리가 완전히 멈추는 시점 이전의 2~5년 동안은 생리 주기가 들쭉날쭉해지는데, 이때를 가리켜 갱년기(폐경 전기)라 부른다.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 생식계·심혈관계·소화기계·정신신경계의 이상이 나타난다. 대개 안면홍조, 야간 발한, 두통, 우울·불안,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소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증상들이다.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호르몬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중의 갱년기 테스트기를 사용하면 단 10분 만에도 가능하다. 갱년기에는 내분비학적 변화로 체내 난포자극호르몬(FSH)의 농도가 증가한다. 갱년기 테스트기는 이 농도를 측정해 갱년기 진행 여부를 판별한다.
채혈이 아닌 소변을 통해 검사할 수 있어서 사용법도 간단하다. 정확도가 98.6%에 이르는 동아제약의 이체크 갱년기 테스트기 등 높은 성능을 확인한 제품도 있다. 이체크 갱년기 테스트기는 주변이나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갱년기라 해도 달라지는 몸 상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폐경 이후에도 활력있는 삶을 지속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식습관,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골밀도를 향상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