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 “국립오케스트라로서 제 기능 하기 위해 정부 지원 확대돼야”

기업이나 대학동문회 등 사적 행사에서 연주 기사입력:2022-10-18 09:56:31
전재수 국회의원.(사진제공=전재수의원실)

전재수 국회의원.(사진제공=전재수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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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국고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기업이나 대학동문회 등 사적 행사에서 연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비 마련을 위한 고육지책이라고는 하나, 국립 예술단체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범해,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됐다. 2022년에는 이름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변경해 ‘국립’ 타이틀을 얻게 됐다. 현재 국내 유일한 국립 오케스트라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매년 국고를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57억 원을 지원 받았으며, 내년 정부 예산안에도 91억 원의 국고지원금이 포함돼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강서구갑)의원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부터 제출받은 ‘공연실적’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삼성전자와 50주년 창립행사를 포함하여 7차례 공연을 계획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두 차례만 진행됐고. 해당 공연으로 6,800만 원의 공연 수입을 얻었다.

고려대 경제인회 창립 40주년 기념음악회에서도 공연을 했고 이는 무료로 진행됐다. 이런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연 일정에도 나오지 않았다.

전재수 의원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사적 행사에서 공연을 하고, 여기서 수익을 얻는 것이 규정 위반은 아니다. 정관에도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국립 예술단체로서 공익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유일한 국립오케스트라로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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