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클레이체크 등 다수의 클레이튼 전문 텔레그램 방에 따르면 크러스트 소유로 추정되는 지갑이 총 157만표의 체인변경 안에 반대하는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크러스트가 KGF 기금을 통해 투자하고 클레이시티로 부터 받은 물량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체인변경 투표는 찬성 49.4%, 반대 50.6%를 기록하며 클레이튼 체인 유지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고 있는 상태다.
한편, 최근 클레이시티 일부 GC들은 "클레이시티는 클레이튼 체인에서 국내 1위를 달성했었고 홀더들은 그 영광을 같이 했었다. 하지만 지금 최근 클레이튼 체인의 상황을 본다면 향후 클씨티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체인 변경 안을 상정했다.
특히 안건을 상정한 GC는 "클레이튼은 더 이상 신뢰성 있는 운영 및 체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클레이튼을 포함한 멀티체인 운영이 아닌 타 체인으로 변경을 요청한다"라며 체인 확장이 아닌 클레이튼 체인을 떠나는 것을 주장하고 나선 상태다.
또 "체인변경을 통해 지금 진행하고 있는 빌딩 및 PFP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가장 시급한 건 '탈클레이튼'이라는 게 GC일동의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