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현대자동차관 전경.(사진=현대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현대차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전시하고 고객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현대차 전시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본인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진행하고 여섯 가지 라이프스타일 테마 중 자신에게 맞는 ‘아이오닉 6’의 체험 주제를 추천받아 자유롭게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또 현대차는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을 전시하고, 차량관리와 운행 안전 분석, 가동률 분석 등을 강화해 새롭게 런칭하는 상용차 전용 커넥티드 서비스 ‘블루링크 플릿 2.0’을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기아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량인 고성능 전기차 ‘The Kia EV6 GT’와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를 각 차량 특색에 맞게 꾸민 테마 공간에 전시한다.
지난달 말 출시한 ‘EV6 GT’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으로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